심리학적 관점 5가지

심리학적 관점이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심리학적 관점은 하나의 접근법이다. 즉 심리학의 특정한 다양한 문제를 말하는 방식이다.

심리학의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이 참여하는 활동에서도 볼 수 있다. 당신이 누군가로 인해 모욕을 당하고 난 후 그 모욕을 준 사람의 얼굴을 때렸다고 가정해 보자. 이를 생물학전 관점에서는 특정 뇌 영역과 관련된 것으로 본다. 그리고 팔 근육을 활성화하는 신경충격으로도 볼 수 있다. 행동주의적 관점에서는 신체 내부의 어떤 것도 말하지 않으면서 앞의 행위를 말할 수 있다. 모욕을 받은 부분은 하나의 자극이고 때려서 그 모욕에 반응을 한 것이며, 때리는 과거에 의해 학습된 반응이다. 인지주의적 관점에서는 그 행동이 나온 부분을 정신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목표와 계획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그 과정을 설명한다. 당신의 목표는 나 자신의 명예를 방어하려는 것이고, 공격적인 행동으로 반응한 것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한 한 부분이다. 정신분석적 관점에서는 당신이 취한 공격적인 반응이 무의식적 공격 본능의 한 부분이라고 말할 것이다. 또한 주관적인 관점에서는 모욕에 대한 공격적인 반응이 개인적 모욕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생긴 반응이라고 말할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심리학적 행동을 말하기에는 많은 방법이 가능하겠지만 이 다섯 가지 관점은 현대 심리학의 주요 접근 방식을 대표한다.

이 다섯 가지 관점 즉 접근법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다양한 심리학적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관점을 포괄하는 절충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제  심리학적 관점의 종류의 특성을 좀 더 자세하게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심리학적 관점

 

생물학적 심리학 관점

인간의 뇌 안에는 100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와 셀수 없는 무한 수에 가까운 신경세포 간의 연결이 있다.

뇌는 우주에서 제일 복잡한 구조물일 것이며 모든 심리적 사건은 뇌 및 신경계 활동과 관련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의 행위에서 생물학적 심리학 관점은 외부적 행위를 몸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및 전기적 활동과 연관시키려 한다. 생물학적 심리학 관점을 취하는 연구는 행동과 정신 과정의 기초에 있는 신경생물학적인 과정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정신질환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법은 정신질환에 대한 신경전달물질의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이해한다.

신경전달물질은 뇌에서 생성된 신경세포 간의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화학물질이다.

 뇌 손상 환자의 얼굴 재인에 관한 연구를 이 관점에서 살펴보자.

위 연구는 뇌의 특정 부위가 얼굴 재인에 특화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뇌는 좌,우반구로 나뉘는데, 얼굴 재인에 해당되는 부위는 우반구에 위치해 있다.

대다수의 오른손잡이는 좌반구가 언어를 이해하고, 우반구가 공간관계의 해석을 맡고 있다.

 생물학적 심리학 관점은 기억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는 특정 뇌 구조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행동주의적 심리학 관점

행동주의적 심리학 관점은 바라보는 것이 가능한 행동과 반응에 집중한다. 거의 모든 행동들은 조건화와 강화의 농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사회생활에 대해서 분석한 행동주의적 분석은, 어떠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지,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을 보이는지, 그 사람들이 다시 어떤 반응을 하는지, 그리고 그 반응들이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것과 상호작용을 중단시키는 부분에 주목한다. 이 접근법에 대해서 다른 예를 통해 좀 더 알아보자. 예를 들어 공격성의 경우를 들자면, 아이가 공격 반응을 더 잘 나타낼 때는 아이의 공격 반응에 처벌을 받을 때가 아닌 보상을 받을 때 즉 공격적인 모습으로 인해 상대 아이가 도망갈 때이지 공격으로 인해 공격을 받을 때가 아니다. 예를 비만을 통해서 보면, 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특정한 자극이 일어날 때에만 과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특정한 자극은 예를 들어 TV를 시청할 때 과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특정한 자극을 받는 상황을 피하는 학습을 하는 체중 조절 관리 프로그램의 한 부분을 구성한다. 

 

인지주의적 심리학 관점 

인지주의적 심리학 관점은 부분적으로 심리학의 인지적 뿌리를 돌아보는 것이며, 또 다른 부분적으로는 계획, 추론, 의사소통, 결정과 같은 복잡한 인간의 활동들을 무시하던 행동주의의 편협함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다. 19세기의 인지주의와 현대의 인지주의적 관점의 같은 점은 기억, 지각, 결정, 추론, 문제해결과 같은 정신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19세기의 인지주의와 다른 점은 현대 인지주의적 접근은 내성법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한다. 먼저 첫째 우리는 정신 과정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연구할 수 있는데, 그것은 특정 행동에 주목하지만 그 아래에는 어떤 정신 과정이 있는지를 해석하는 것이다. 두 번째 정신 과정의 연구에 의해서만 우리는 인간이 하는 일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 이러한 가정과 해석을 하는 데 인지심리학자들은 종종 컴퓨터와 마음의 비유를 이용한다. 입력 정보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처리된다. 그것은 비교되고, 선택되고, 이미 기억 속에 있는 정보와 결합 및 변형되고 재배열되기도 한다.

 

정신분석적 심리학 관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미국에서 행동주의가 발전하던 그 시기에 유럽에서 인간 행동의 정신분석적 개념화를 추진했다. 다른 면에서는 정신분석학은 19세기 적 방식으로 생리와 인지를 혼합한 것이기도 하다. 프로이트는 지각, 의식, 기억과 같은 인지적 개념을 생물학적 본능과 합하여 인간의 행동에 관해서 과감하게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냈다.

 정신분석적 심리학 관점의 기본 가정은 행동이 무의식적 과정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무의식적 과정은 나 자신이 그 행동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행동에 영향을 주는 신념, 욕망, 공포를 나타낸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에 사회와 부모에 의해서 처벌 및 금지되는 다수의 충동이 생득적 본능이라고 믿었다. 우리는 이러한 충동을 가지고 태어나기에 그것들이 행하는 집요한 영향들은 적절한 방법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충동적인 부분을 금지한다고 해서 그 부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자각의 영역에서 무의식 영역으로 이동할 뿐이다. 충동은 정신질환 및 정서적인 문제로도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른 면으로 문화적 활동 및 예술적인 활동의 행동으로도 나타난다. 예를 들어보자면 어머니에게 분노의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그 분노를 표현하지 못한다면 그 분노는 무의식으로 이동하게 되며 그 무의식의 분노는 꿈속에서 어머니의 사고나 큰 부상을 입는 형태로도 표현될 수 있다.

 프로이트는 인간과 동물이 똑같은 원초적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프로이트는 공격 행동이 생득적 본능에서 나온다고 주장했지만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이 주장이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동물의 공격성을 연구하는 생물학자 와 심리학자들의 생각과는 같았다.

 

주관주의적 심리학 관점

주관주의적 심리학 관점은 인간의 행동이 객관적인 관점에 의해서가 아닌 지각된 관점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인지주의적 심리학 관점과 같이 주관주의적 심리학 관점은 게슈탈트 전통에 의해서 유래했으며, 행동주의의 편협함에 대해 반발하였다. 주관주의적 심리학 관점은 인지주의적 심리학 관점과 연결되어 있지만, 주관주의적 심리학 관점은 사회 및 성격심리학에 깊이 침투돼 있다. 주관주의적 심리학 관점이 나타내는 바에 의하면, 인간의 사회적인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들이 상황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그 정의는 현재의 동기 상태, 개인의 성장 배경 및 문화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이 관점은 인간의 개개인의 개인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며, 정서와 동기의 효과에 대해서도 개방적이다.

 주관주의자들은 주관적인 자기 보고에만 의지하지 않는데, 그 부분은 사람들이 주관적 현실을 자신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순진한 사실주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주관적 현실이 객관적 현실의 재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가리킨다. 그래서 주관주의적 접근은 행동과 판단의 관찰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주관주의적 심리학 관점이 잘 나타나 있는 초기의 한 고전적 연구에는 사람들이 값싼 동전에 비해 비싼 동전의 크기를 더 크게 본다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가난을 가진 아이들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